김진열 조합장, 사업설명 대의원 임시총회 열어 비전 2030계획 발표 내년도 사업 수지·예산안 심의

김진열 조합장 ⓒ N군위신문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은 지난 11월25일 축협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 임원(이·감사), 대의원, 관계직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이태열 단장, 군위군 산림축산과 사공명상·염동균 팀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조합장 인사, 2030비전 계획 발표, 성원보고, 전 회의록 접수, 서명인 선출, 의안(2021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기타토의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열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서 전체적인 경제가 상당히 어려워졌다”며 “지금 소 사육두수가 330만 두인데, 내년에는 340만두까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지금처럼 소비가 잘 되어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국제 곡물가격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배합사료 원가의 85%가 곡물가격인데 사육두수가 늘어나는 우리 축산현황에 곡물가격이 인상되면 상당히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따라서 김 조합장은 “좀 더 자질이 좋은 소로 개량하고 암소검정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가축을 개량하고 사육기술을 열심히 배워 직접 농장에 접목해서 고급육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진열 조합장은 청정축산을 강조하며 “축산 환경이 깨끗해지면 가축도 건강해질 수밖에 없다. 깨끗한 가축에서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된다. 그러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올라가고 조합원들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지역주민들은 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책정의 건을 논의했다. 군위축협은 ‘축산인·고객·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협동조합’이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축협 운영을 △축산물의 유통혁신을 통한 축산인 실익증대 △청정축산종합지원센터로서 역할 수행을 위한 사업기반 확충 △리스크 강화로 내실경영 추구 △윤리·투명 경영에 확립을 통한 정도경영 실현으로 했다. <경제사업> ▷ 축산유통: 축산농가 수익향상을 위한 우수축산물 유통망 확충 ▷ 축산컨설팅: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확대 ·축산인 후계교육 강화 ·연중상시방역 시스템 운영으로 축산농가 생산성 증대 ·축산허가제 도입 등에 따른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시스템 안정적 정착 <신용사업> ▷ 상호금융: ·현장중심의 맞춤식 지원 강화 ·건전여신 확대를 위한 세일즈 역량 강화 ·고객만족 경영체계 확립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다양한 금융 ▷ 농업금융: ·정책자금 적기 지원 ·농업금융컨설팅을 통한 상생의 지도금융 지속 지원 ▷ 카드사업: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홍보활동 전개 ·카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대 ·전문화된 마케팅을 통한 매출액 증대 도모 ▷ 보험사업: ·‘수익중심’의 보험사업 기반 구축 및 ‘농업인 실익 증진’ ·비이자수익 증대와 장지적인 성장 동력으로 월납보험 집중 추진 ·정책보험 가입률 제고 ·보험 모집인의 전문화 <교육지원사업> ▷ 조직육성·경영관리: ·축산인 지원역량 확충을 위한 지도·지원 강화 ·경영건전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운영혁신 지원 ·고객중심 민원 처리 및 농업인 소비자 권익 보호 ▷ 영농지도: ·지역 중심의 지역축산발전을 위한 사업추진 확산 ·축산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축산헬퍼사업 실시 ▷ 교육: ·조합원 실익 및 선진 사양기술 교육 ·사업추진과 관계된 성과교육 지향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실용교육 강화 ▷ 홍보: ·농업, 농촌 및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축협 홍보 구현 ·농·축협 이미지 신뢰도 향상 및 브랜드 가치 제고 군위축협은 내년도에는 상호대출 평잔 170,947백만원(잔액 180,000백만원), 정책대출 평잔 36,506백만원(잔액 40,000백만원), 예수금 평잔 198,874백만원(잔액 215,000백만원), 보험료 5,453백만원을 계획했다.